[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밀정’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감독 김지운)은 지난 10일 1444개 스크린에서 66만 1342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56만 5115명으로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차지했다. 8만 835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은 21만 441명이다.
6만 5946명을 동원한 ‘겨울나라의 앨리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달빛궁궐’ ‘장난감이 살아 있다’ ‘터널’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