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로,김민종의 연극학교 3기 공연포스터.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최근 연극사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수로와 김민종이 기획한  '김수로, 김민종의 연극학교' 3기가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뜨거운 꿈과 열정이 담긴 연극 무대에 객석이 가득 찼다.

‘김수로, 김민종의 연극학교’는 배우를 꿈꾸는 전국 대학의 연극영화과 학생들에게 현장을 경험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두 배우가 기획한 문화 나눔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겨울 방학 진행되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 연극학교 3기 공연으로 선보이는 연극 ‘시련’은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펼쳐졌다.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누구나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회 관객석이 가득 찰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연극학교 3기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서류 심사 및 실기 오디션을 통해 600여명의 지원자 중 26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 12월부터 아서 밀러의 작품으로 유명한 연극 ‘시련’ 공연을 준비했으며, 김수로, 김민종을 비롯해 현업에서 일하는 스태프들도 함께 참여한 만큼, 꿈과 열정이 담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연극학교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김수로는 “좋은 취지로 연극학교가 설립된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물론 기업들의 후원 문의도 많아지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연극학교를 통해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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