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차 티켓 예매상황. 사진|인터파크 캡처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옥주현-박은태 원캐스팅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1차 티켓 오픈에서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를 제치고 이틀째 예매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뮤지컬 기대작으로 꼽히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지난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 이후 9일 아침까지 예매순위 1위를 유지하며 기대작 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박은태의 원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으며 초연 당시 음악 관련 상을 모두 거머쥘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최근 ‘로버트 킨케이드’로 분한 남자 주인공 박은태가 부른 '잇 올 페이드 어웨이(It All Fades Away)'가 공개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첫날 예매를 마친 팬들은 “소설, 영화에 이어서 뮤지컬로 만날 수 있어 좋다”,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라 공감이 많이 갈 것 같다”, “국내 톱 두 배우의 출연이라 연기와 노래가 기대된다” 등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는 4월 15일에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프란체스카’ 역의 옥주현, ‘로버트 킨케이드’ 역의 박은태, ‘리처드 버드 존슨’ 역의 박선우, 이상현, ‘마리안’ 역의 유리아, ‘마지’ 역의 김나윤(김희원), ‘찰리’ 역의 김민수, ‘마이클’ 역의 김현진, ‘캐롤린’ 역의 송영미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꾸미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 작곡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작사·작곡을 맡고 퓰리처상 및 토니어워즈를 수상한 마샤 노만이 대본을 맡았다. 연출 김태형, 음악 양주인, 안무 이현정, 무대 오필영, 조명 이우형으로 스태프가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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