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현중(31) 전 여자친구 A 씨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

30일(오늘)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A 씨는 지난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가 취하한 바 있다. A 씨는 이후 2015년 4월 김현중에게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은 A 씨가 주장한 폭행으로 인한 유산, 임신 중절 등이 모두 거짓이라는 증거를 찾아내 그를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또 A 씨가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기자들에게 제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인정, 명예 훼손 혐의로도 기소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입대했다. 지난 2월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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