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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호두까기부터 구민센터커플까지'…'아이해' 빛내는 연인들

2017년 06월 18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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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이상해' 커플들의 매력이 다양하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주말극 왕좌를 굳건히 유지하는 '아버지가 이상해', 비결의 8할은 각양각색 커플들의 매력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이하 '아이해')는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가 사는 집에 배우 안중희(이준 분)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4남매 모두 결혼을 했거나 각자 연인이 있거나, 혹은 이른바 '썸'을 타고 있다. 남매의 개성이 확실한 만큼, 커플들의 분위기와 매력도 다양하다. '아이해' 커플들의 에피소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1시간이 훌쩍 가버린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이유리-류수영, 정소민-이준, 류화영-안효섭이 만드는 케미가 돋보인다고. 이들이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살펴봤다. 

▲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류수영의 애칭은 '호두까기 커플'이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호두까기 커플' 이유리♥류수영

변혜영(이유리 분), 차정환(류수영 분)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헤어진지 8년 만에 동창회에서 재회했다. 대학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만큼 서로 편한 사이기에 통하는 점이 많았고, 이로 인해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변혜영은 결혼하자고 조르는 차정환에게 '결혼인턴제'를 제시했다. 차정환 앞에서 이 사안을 PPT로 제작해 발표했다. 다른 남자들이라면 거부할 수도 있는 제안이지만 차정환은 바로 응하며 변혜영과 부부가 될 수 있어 기뻐했다. "아주 좋다"며 이유리를 끌어안고 키스하는 장면에 시청자들도 함께 즐거워했다. 

변혜영은 또 "집에 들어와 살아야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차정환 어머니 오복녀(송옥숙 분)에게 '합가 요구서'를 제시했다. 이 요구서에는 까탈스러운 시어머니인 오복녀가 아들 부부를 위해 지켜줘야 할 규칙들이 적혔다. 차정환은 변혜영의 의견에 동의하고 그를 지원하며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이 차정환을 배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결혼 생각이 추호도 없었으며 결혼 제도 자체를 혐오했지만,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나타내는 차정환을 위해 장고 끝 결혼을 결심했다. 자신이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화가 난 차정환을 위해, 며칠 동안 수소문한 끝 차정환을 찾아내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변혜영의 화장실 신호로 차정환의 프러포즈가 실패하자, 변혜영은 이를 못 본 척하고 차정환에게 "다시 해달라"며 애교를 부렸다. "하나도 못 봤다. 다시 문 밖에 있다가 들어오겠다"며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차정환은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변혜영의 모습에 마음이 녹았다. 

▲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안효섭이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구민센터 커플' 류화영♥안효섭

변라영(류화영 분), 박철수(안효섭 분) 커플은 각각 구민센터 요가 강사, 축구 코치로 일하며 사내 연애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은 구애하는 입장이 뒤바뀌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극 초반 변라영이 박철수에게 반해 매일 그의 뒤를 쫓았다. 틈만 나면 "커피 마시자" "오늘 끝나고 뭐하나"라며 데이트 요청을 했지만, 박철수의 냉랭한 거절만 돌아왔다.  

이후 변라영은 박철수, 박영희(송원석 분)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박철수의 성 정체성을 의심했다. 변라영은 마음을 포기했지만, 어느새 변라영을 향한 박철수의 마음은 커져 있었다. 결국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한 뒤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연인이 된 현재, 변라영은 연애가 처음인 박철수를 위해 사소한 스킨십, 행동에도 강의를 하고 있다. 전세가 뒤바뀐 두 사람의 모습은 물론이고 다 큰 남자가 사소한 일에도 가르침을 받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의 이야기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동시에 웃음을 주는 장면이 다수 탄생하고 있다. 

▲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준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이복남매 혹은 연인' 정소민♥이준

변미영(정소민 분), 안중희는 극중 가장 안타까운 커플로 가장 많은 응원을 받는 커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이복남매라고 알고 있다. 변한수, 나영실만 제외하고는 안중희가 변한수의 배다른 아들이라고 오인하고 있는 것. 이에 변미영, 안중희는 서로를 향한 설레는 마음를 자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생각지도 못 하게 키스를 하게 됐다. 안중희는 촬영을 위해 얼굴과 입술에 키스 자국을 새겨야 했다. 감독의 지시로 매니저인 변미영이 직접 키스를 하게 됐다. 

촬영이 끝난 뒤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특히 안중희는 변미영에 대한 마음이 더 커져 고민에 빠졌다. 그는 고민하다 날을 새웠고, 다음날 변미영에게 "오늘은 혼자 움직이겠다"고 이야기해 변미영을 당황하게 했다. 변미영도 동생 변라영에게 "안중희가 오빠처럼 느껴지냐"고 물으며 혼란에 빠졌다.

서로에게 이끌리고 있지만 이복남매라는 믿음 때문에 서로를 밀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두 사람이 안중희의 신분을 알게 되기를, 사랑이 하루빨리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문지훈 기자 m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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