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옥자' 포스터.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옥자'가 전국 79개 극장, 103개 스크린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국내 배급을 맡은 NEW는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 79개 극장, 103개 스크린(6월 19일 기준)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극장-온라인 동시 공개 방침에 따라 국내 3대 멀티플렉스(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개봉을 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전국 79개 극장 개봉을 확정 지은 것이다. 예매 오픈 이후 현재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 이어 예매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대한극장, 서울극장, 씨네큐브광화문, 아리랑씨네센터, 아트나인, 에무시네마 등 12개 극장에서 개봉된다. 경기-강원권은 강화작은영화관, 뚜루시네마, 명필름아트센터 등 25개, 대전-충청권은 청주 SFX, 논산시네마, 부여금성 등 13개, 부산-경남권은 거제 엠파크시네세븐, 남해 보물섬시네마, 밀양시네마, 영화의 전당, 울산 현대예술관 등 7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또 대구-경북권은 고령 대가야시네마, 영주예당, MMC 만경관 등 6개, 광주-호남권은 마이골작은영화관, 무주 산골영화관, 부안 마실영화관 등 16개 극장에서 '옥자'를 만날 수 있다.

이 중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서울극장, 씨네큐브광화문, 아트나인 등 총 14개 극장에서는 고해상도 4K화질로 개봉한다. 특히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에서는 4K 고화질 상영은 물론, 360도 입체적 사운드가 구현되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하여 가장 최적화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옥자'는 상영 극장 확대와 함께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페셜 광고를 공개했다. '전 세계 제일의 슈퍼돼지 옥자를 구하라!'는 카피를 비롯 재치 넘치는 문구로 가득 찬 '옥자' 스페셜 광고는 영화의 개봉을 확정 지은 전국 극장 리스트와 함께 추억을 되살리는 복고 스타일로 제작됐다.

여기에 전국 극장에서는 '옥자'를 예매한 모든 관객들에게 투명 부채와 포스트잇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옥자의 모습을 담은 옥자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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