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이스트 강동호가 성추행 루머에 휩싸였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뉴이스트 강동호가 성추행 루머에 휩싸였다.

22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다. 제발 도와달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2009년 겨울, 내가 중학교 1학년이고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 일이다"라며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원차 안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옆자리에 앉은 강동호가 내 교복 위로 가슴과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 내 다리를 강제로 벌려 성기도 만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어린 마음에 이야기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공포심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최근 강동호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주목받을 때마다 많이 힘들었다. 강동호의 소식이 계속 올라왔고 나는 또 다시 고통 속에 지내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작성자는 강동호와 성추행 문제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통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캡처와 녹취 동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영상에서 남성은 "지금 바쁘다. 나중에 전화할게"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조만간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동호는 지난 2012년 뉴이스트 멤버 백호로 데뷔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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