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영이 '7일의 왕비'에서 열연 중이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박민영이 일생일대 위기에 처했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 유니온)는 세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과 운명을 그린다. 박민영은 신채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신채경은 왕비 가 된지 단 7일만에 폐비되는 단경왕후 신씨가 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22일 방송을 앞두고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한 신채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명혜(고보결 분)로 인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그의 위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상승한다.
 
사진에서 신채경은 하늘 높이 설치된 십자 모양 장대에 온몸이 묶였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가녀린 몸, 핏기 하나 없이 창백해진 얼굴, 헝클어진 머리카락, 입가에 붉은 상처자국까지. 언제나 싱그럽게 빛나던 신채경과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 방송에서 신채경은 도둑으로 몰린 이역(연우진 분)을 구하기 위해, 끝내 입을 다물었다. 자신 때문에 이역이 죽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그를 지키고자 한 선택이었다. 그런 그가 하늘 높이 매달리는 상황까지 처했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건 신채경의 마음이 감동을 자아낸다.
 
과연 신채경을 하늘 높이 묶어버린 이는 누구인지, 그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의 왕비’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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