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은 최근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 8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바에서 홀로 고독을 즐기는 신사의 콘셉트로 꾸며졌다.
공개된 화보 속 유준상은 깔끔한 슈트를 입고 소파에 앉아 젠틀한 매력을 뽐냈다. 다른 사진에서는 고독한 표정으로 고뇌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유준상은 이번 촬영에서 다소 어두울 수 있는 분위기의 콘셉트를 부드러움과 다채로운 포즈로 잘 중화시켰다. 또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 속 지친 스태프들에게 농담을 던지는 등 긍정에너지로 잘 이끌어 갔다는 후문이다.
그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일기를 쓰는 이유를 묻자 "내 마음과 감성에 대한 기록이다. 이때의 내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걸 확인하면서 지금의 내가 너무 흐트러지거나 옹졸해진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반성하고 계속 나 자신을 꾸짖는 것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으면서 좋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다"고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유준상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엿볼 수 있는 화보는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8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