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이 일본 콘서트를 마쳤다. 제공|플레디스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세븐틴이 일본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27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세븐틴 첫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는 총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세븐틴은 약 1만 8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 모드가 아닌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모드로 진행하며 총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에서 세븐틴은 본무대, 중앙무대, 다이아몬드 무대에서 알찬 무대를 구성할 수 있었다. 세븐틴은 즐겁고 화끈한 콘서트 분위기를 이끌어 갔고 현지 팬들도박수와 환호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 총 3개의 유닛으로 나누어진 세븐틴은 각 유닛에 걸맞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갔다. 힙합팀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해 무대를 꾸몄고, 퍼포먼스팀은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컬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세븐틴은 일본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꾸몄다. 한국어 곡인 ‘20’, ‘사랑쪽지’, ‘힐링’을 일본어 버전으로 불러 일본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중에서도 콘서트 말미에 선보인 ‘힐링’은 일본어 버전으로 처음 부르는 노래였기에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월드 투어 ‘다이아몬드 엣지’ 일본 콘서트를 마친 세븐틴은 오는 8월 5일 ‘다이아몬드 엣지’ 방콕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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