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유.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이진기, 28)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샤이니 온유는 12일 오전 7시 20분께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112에 신고돼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온유는 이날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돼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여러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유는 샤이니 멤버로 2008년 데뷔했다. 연기로도 영역을 넓힌 그는 현재 JTBC 새 드라마 '청춘시대2'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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