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리네 민박' 포스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효리네 민박' 방송 이후 집을 찾아드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호소했다.

이상순은 17일 자신의 SNS에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고 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순은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 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상순은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 우리 부부, 집에서만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상순은 지난달 20일에도 집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호소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상순은 당시 다수의 사람들이 집을 찾아와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상순-이효리 부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 매주 일요일 JTBC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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