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혜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이 높다고 했다. 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자존감이 높은 편인 것 같아요. 나를 사랑하고 있고, 살아가는 것 그리고 건강한 것에도 감사해요. 저는 제가 제일 좋아요.”

배우 박경혜(24)는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했고, 또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았다. 자존감이 높은 편인 것 같다고 했더니 본인 또한 인정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더 예뻤다.

박경혜는 최근 인터뷰에서 “최근 클라이밍을 시작했다”며 “좋아하는 운동을 아직 못 찾았다. 찾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수영도 (시작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부끄럽지만, 내 강점은 ‘어떤 걸 만나도 그걸 해낼 수 있는 에너지’라고 생각한다”며 “그 에너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운동 신경은 좋은 편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 지금까지 해본 운동 활동만 해도 여러 가지다. 발레, 필라테스, 요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은 물론이거니와 탈춤도 배웠다. 탈춤을 배울 때는 “기마 자세를 하다가 하체를 일주일 정도 못 썼다”고 후일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박경혜는 또 “초등학생 때는 육상도 했다. 소프트볼 선수 제안을 받기도 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운동 신경이 좋아서 몸으로 하는 건 빨리 습득하는 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제 약 3개월 정도 남은 올해의 목표도 “몸 건강히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다. 박경혜는 “신나게 즐기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경험을) 쌓아가고 싶다”고 웃었다. 더 나아가 그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없다”고 했다. 올해 혹은 내년 목표 등을 세우지 않는다는 박경혜에게 ‘목표’는 매번 다양하다. 그 목표를 위한 작은 계획들을 세우고, 일상을 살아나간다.

“지금 당장 눈앞에 놓인 목표요? 한 작품, 한 작품을 끝내면 그 안에서 배우게 되는 것이나, 또 다른 에너지들이 생겨요. 그래서 그걸 다음 작품에서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하고 있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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