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 제공|소리바다 어워즈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유쾌한 소감부터 후배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소감까지, 스타들의 다양한 말들이 ‘소리바다 어워즈’를 수놓았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그 속의 말말말을 꼽았다.

◆ “‘○○야’ 함께하자”

이날 상을 받은 그룹들 가운데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그룹이 있었다. 빅스 레오는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본상을 받은 빅스는 “레오야, 얼른 나아서 함께 무대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우주소녀는 멤버 보나가 KBS2 ‘란제리 소녀시대’ 촬영 때문에 불참했다. 우주소녀는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히던 중 “멤버 보나 양이 드라마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했는데, 보나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나가 출연하고 있는 “‘란제리 소녀시대’도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인기상, 본상, 대상 등 3관왕에 오른 엑소 또한 이날 함께하지 못한 찬열, 레이에 대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비투비. 제공|소리바다 어워즈

◆ “플랑크톤이 되겠다”는 엉뚱, 유쾌 비투비

비투비는 이날 본상을 받았다. 비투비는 “상을 받으니까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투비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여러분과 멜로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바다에 가장 필요한 생물 중 하나가 플랑크톤이다. 소리바다의 플랑크톤이 돼서 아주 풍성한 소리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몬스타엑스. 제공|소리바다 어워즈

◆ 멕시코 지진 언급한 몬스타엑스

최근 멕시코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본상 수상 소감을 밝히던 중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응원하겠다”고 멕시코 지진을 언급했다. 멕시코는 지난 7일(현지시간)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9일 오후에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 태진아. 제공|소리바다 어워즈

◆ 태진아의 후배 사랑

가수 태진아는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트로트스타상을 받은 태진아는 수상 소감을 밝히고 “우리 회사 소속 가수들이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요즘 핫한 워너원, 에일리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속 가수들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특히 “내 아들 이루도 사랑해주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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