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킹스맨2’의 주역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서로에 대한 덕담을 나눴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기자회견에는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 사람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유명한 대사를 만들었다. 스스로 젠틀맨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미소를 지었다. 그들은 “스스로 말하긴 힘든 것 같다. 서로가 말해주는 것으로 하겠다”고 상대에게 답변을 돌렸다.

먼저 콜린 퍼스는 “마크는 오랫동안 알아왔고, 태런 에저튼은 3~4년 정도 알고 지냈다. 두 사람은 매너가 좋고 진정한 젠틀맨이다”고 말했다. 이에 태런 에저튼은 “콜린 퍼스야 말로 배려가 많고 사려 깊은 배우이자 동료다”고 화답했다.

또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은 수트를 입고 한 액션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먼저 태런 에저튼은 “배우의 입장에서 질문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셔츠를 여러 벌 갈아 입어야 했다. 하지만 좋은 수트를 입고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콜린 퍼스는 “트레이닝을 하면서 내 신체에도 변화가 왔다. 처음 제작했던 수트보다 1인치 이상 줄여야 했다. 그렇게 줄이니 굉장히 타이트해서 불편하더라. 실제로 촬영을 할 때는 내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조금 큰 수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지난 20일 잠실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당초 무대인사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생겨 갑작스럽게 무대인사가 취소돼 관객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 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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