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이 함께 했던 액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기자회견에는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1편에서 해리가 죽었을 때 같이 싸우는 신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런데 2편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전편에서는 각자의 액션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같이 액션을 할 수 있었다.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발레처럼 함께 할 수 있는 액션이었다. 뛰어난 스턴트분들의 도움을 받아 같이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붙였다.

콜린 퍼스 역시 “태런 에저튼과 비슷하다. 1편에서 내가 죽는 것을 알았을 때 실망했다. 앞으로는 그 누구와도 싸우는 신이 없을 것이라는 것에 실망을 했는데, 2편에서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스턴트분들과 하는 액션보다 실제 배우와 함께 하는 액션이라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지난 20일 잠실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당초 무대인사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생겨 갑작스럽게 무대인사가 취소돼 관객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 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