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5일 후지TV 아침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TV'는 "트와이스가 올 연말 방송되는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 내정돼 있다"며 "16일 NHK가 공식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트와이스가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 지으면, 이는 2011년 카라, 소녀시대, 동방신기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이후 6년 만의 한국 가수 출격이 된다.

트와이스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28일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앨범으로 인증받은 것에 이어, 지난달 18일 발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에 대해 25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싱글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이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아울러 같은 해 싱글과 음반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 역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다.

여기에 트와이스가 일본 홍백가합전까지 출연 내정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와이스의 열도 내 인기 역시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이에 트와이스가 한국 가수의 6년 만의 홍백가합전 출격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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