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왼쪽)-강소라가 결별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온유 4개월만의 사과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이진기, 28)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 4개월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온유는 4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온유는 지난 8월 12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112에 신고 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상대방도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유는 4개월이나 지나서야 사과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지,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며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다. 너무 늦었지만 이제야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온유는 팬들과 샤이니 멤버들, 부모, 회사 측에도 사과했습니다. 온유는 샤이니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앞으로 대외적인 일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샤이니라는 팀의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때늦은 사과에 팬들과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 윤계상 탈세 루머 강경 대응

배우 윤계상이 탈세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A 씨는 앞서 온라인을 통해 윤계상이 탈세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광화문 광장에서 ‘윤계상 탈세’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윤계상은 A 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후 A 씨는 무고죄로 맞고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계상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계상이 국세청의 조사를 받아 행정처벌을 받았다는 A 씨의 주장에 대해 “명백히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윤계상 측은 A 씨에게 합의를 제안한 이유가 법원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며 “만약 유포자가 실제로 윤계상을 무고죄로 고소할 경우 저희 역시 위 유포자를 무고죄로 추가고소, 이와 같은 악질적인 괴롭힘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현빈-강소라 결별

배우 현빈(35)과 강소라(27)가 결별했습니다. 현빈 소속사 VAST와 강소라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된 것이 사실이며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하게 됐습니다. 현빈은 최근 개봉한 영화 ‘꾼’에 출연했습니다. 강소라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 열연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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