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릴. 제공|DSP미디어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일본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이프릴은 지난 9일 일본 동경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드림 랜드'(DREAM LAND)를 개최하고 1,500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모두 2회로 진행된 공연에서 '손을 잡아줘(Take My Hand)' '따끔' '봄의 나라 이야기(April Story)로 오프닝 무대를 시작한 에이프릴은 '꿈사탕' '띵' 등의 노래를 불렀다. 또 팬클럽 '파인에플 재팬'에게 전하는 '사랑해도 될까요' '파인 땡큐'(Fine Thank You)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의 색다른 유닛 무대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채원-채경은 코다 쿠미의 '큐티 허니'(Cutie Honey), 나은-진솔은 겨울 왕국 O.S.T인 '렛 잇 고'(Let It Go), 예나-레이첼은 모모이로 클로버Z의 '하시레'(HASHIRE) 등의 무대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프릴은 콘서트를 직접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추첨으로 직접 만든 선물을 건네거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합류 후 처음으로 콘서트 무대에 오른 채경과 레이첼은 "첫 콘서트라 많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에이프릴은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공적으로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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