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원.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34)의 비보에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영화 '맨헌트' 측은 22일 오전 영화 관련한 공식 행사와 일정을 취소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가장 먼저 취소된 일정은 당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예정된 '맨헌트' 언론/배급시사회였다. 당초 하지원은 영화 상영 후 진행될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생 전태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행사를 취소했다.

영화 관계자는 "금일 기자간담회 이후 예정된 언론 인터뷰와 공식 행사 일정 역시 취소 됐음을 전달 드린다"고 전하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전태수는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복귀를 꿈꿨다. 최근까지도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21일 사망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장례는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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