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 팬서'-'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설 연휴 4일동안 246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는 설 연휴 4일동안(15일~18일) 246만 4297명의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1620개 스크린에서 3만 420번 상영됐다. 누적관객수는 309만 7799명이다.

'블랙 팬서'는 지난 14일 개봉했다. 개봉 1주일 가량 남긴 시점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개봉첫 날 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개봉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4일 째 200만, 개봉 5일 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 최대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같은 기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85만 7488명을 동원해 흥행 2위에 올랐다. 한 주 앞서 개봉해 흥행을 이어 왔으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07만 6081명이다. 신작 '골든슬럼버' '흥부'를 누른 결과라 눈길을 끈다.

3위는 강동원 주연 영화 '골든슬럼버'다. 81만 195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98만 2159명을 기록했다. 일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강동원이 직접 제작을 제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4위는 배우 김주혁의 유작이자, 소설 '흥부전'의 작가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흥부'다. 같은 기간 27만 4400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2만 1876명이다.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코코' '그것만이 내 세상' '패딩턴' '신과함께-죄와 벌' '위대한 쇼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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