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대회 창설 60주년을 맞은 유로 2020이 세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홈페이지에 오는 유로 2020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UEFA는 개막전은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결승전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하나의 국가 혹은 두 국가에도 공동 개최한 전례와 달리 유럽 11개국 12개 도시에 분산 개최된다는 점입니다. 

UEFA는 개최 도시로 로마, 바쿠, 상트페테르부르크, 코펜하겐, 암스테르담, 뮌헨, 부다페스트 등 11개국 12도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유로 2020의 참가 국가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24개국이며, 한국 시간으로 개막전은 2020년 6월 13일,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7월 1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 유로 2020로고 ⓒUEFA

[스포츠타임] UCL 결승 출전 명단 발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올해 유럽 축구 최강 자리에 오를 팀은 누구일까요.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두고 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출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레알은 주전 선수들 가운데 뚜렷한 이탈자 없이 모두 결승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날두, 벤제마, 베일은 물론 중원의 엔진이 될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가 모두 출전이 가능합니다. 수비에서 라모스와 바란, 마르셀루 등도 출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우려를 샀던 카르바할 역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리버풀이 자랑하는 살라, 마네, 피르미누 삼지창을 비롯해 바이날둠, 밀너, 헨더슨까지 중원에서 맞대결을 펼칠 선수들도 모두 경기 출전이 가능합니다. 불안했던 수비를 다잡은 판 데이크와 그의 파트너 로브렌, 호날두를 맡을 가능성이 큰 알렉산더 아널드도 출전 명단에 들었습니다.

두 팀은 모두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합니다. 그래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최전방에서 골을 직접 노릴 공격수들의 발끝입니다. 

레알에선 역시 호날두가 가장 주목할 선수입니다.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우면서 무려 15골을 터뜨렸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공격수들이 두루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살라와 피르미누가 나란히 10골씩 기록하고 있고 마네가 9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공격수들 모두 출전 명단에 문제 없이 이름을 올려 결승전에서 뜨거운 화력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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