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구자욱(25, 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5연승을 이끌었다.

구자욱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구자욱은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삼성은 시즌 성적 23승 28패를 기록하며 9위 탈출 희망을 키웠다.

구자욱은 "홈런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공을 가볍게 치려 했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 올해 첫 홈런이지만,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 지금 지명타자로 나가고 있는데, 빨리 회복해서 외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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