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태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공동 2위에서 3위가 됐다. 최근 2연패, SK 와이번스전 4연패.

한화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졌다. 선발 등판한 키버스 샘슨이 6⅓이닝 3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이 침묵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홈3연전을 모두 내준 한화.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1-7로 패하긴 했지만, 당시보다 상승세에서 SK를 다시 만났으나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최근 2연패 했다. 그리고 올해 SK전 4연패. 아직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 최진행이 김광현과 대결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최진행의 솔로포로 먼저 리드했다.

그러나 한화의 득점은 더는 없었다. 4회 말 키버스 샘슨이 제이미 로맥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6회까지 호투를 이어 갔다. 7회 들어 김성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으나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샘슨은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타선이 샘슨을 돕지 못했다. 지난 31일 안방에서 올 시즌 첫 SK와 대결을 벌인 한화. 당시 첫 경기에서도 김광현을 만나 5회까지 1점도 뽑지 못하고 패한 바 있다. 김광과 두 차례 만남에서 13이닝 동안 1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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