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로스 ⓒ 선덜랜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3부 리그로 강등된 선덜랜드가 잭 로스 감독을 선임했다.

선덜랜드는 2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감독에 잭 로스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발표했다.

로스 감독은 1976년생의 젊은 감독으로 이번 시즌 스코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세인트 미렌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세인트 미렌에 2부 리그 우승을 안긴 공로로 올해의 스코틀랜드 챔피언십 감독, 올해의 PFA 스코틀랜드 감독에 선정됐다.

로스 감독은 "훌륭한 팀의 감독을 하게 돼 영광이다. 선덜랜드의 일원이 된 흥분을 감출 수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1부 리그에서 강등된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최하위로 2부 리그에서 3부 리그로 강등되는 최악의 시련을 맞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인정 받은 젊은 감독인 로스를 선임하면서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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