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새 앨범 ‘RIDE ON THE WIND’를 발매하며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글로벌 루키’ KARD가 직접 해외 인기 요인을 꼽았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KARD(BM, J.Seph, 전소민, 전지우)는 자신들이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이유를 꼽았다.
KARD는 3단계 프로젝트 당시부터 북남미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남녀 혼성 그룹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현지 공연이 성사되는 등 ‘글로벌 루키’로 떠올랐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EDM과 혼성 그룹, 파워풀한 안무로 주목을 받았다.
오늘(25일), 새 앨범을 발매하며 오랜만에 국내에 컴백하는 KARD는 유럽, 미국, 남미 9개국 13개 도시의 팬들을 만나는 ‘2017 WIND KARD TOUR PT.2’를 개최한다. 총 3단계의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선공개된 ‘오나나’, ‘돈리콜’, ‘루머’ 3곡만으로 정식 데뷔 전 이미 4개국 11개 도시에서 ‘2017 WILD KARD TOUR PT.1’를 성료. 화려한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음악, 혼성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획으로 추가 공연 제의가 쏟아지는 등 KARD의 무대가 전세계에 입소문을 타고 PT.2로 이어졌다.
이번 투어에 대한 관시도 뜨겁다. 남미 지역의 경우, 티켓 오픈 1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통해 KARD의 해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KARD 멤버들은 해외에서의 인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먼저 전지우는 “레게 댄스 소울 장르라서 좋아하는 것 같다. 혼성 그룹이라는 점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노래나 댄스로 즐겨주셔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BM은 “장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K팝에서 혼성 그룹이 많이 없었다는 점도 있고, 멤버 개개인의 목소리와 스타일이 다른데 노래 안에서 어울린다. 그 점이 제일 큰 것 같다. 나도 우리 음악을 들으면 즐겁고, 다양하게 들린다”고 이야기했다.
J.Seph은 “세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노래가 세련됐고, 안무가 세련됐다. 또 하나는 멤버들이 정말 괜찮다. ‘케미’가 정말 좋다”고 꼽았다
한편, KARD는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앨범 ‘RIDE ON THE WIND’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