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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은 방심하지 않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 팀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흥민도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을 통해 김학범호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얻어야 한다.

첫 경기 바레인전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에서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를 전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방심하지 않는 나,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얻어야 유럽 생활을 이어 갈 수 있다.

손흥민은 합류 직후 “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보내준 소속 팀에게 미안하고 또 감사하지만 우승까진 긴 여정이 될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다.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해야 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민재는 박살내러 갑니다라는 글로 자신감을 나타냈고, 조현우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있다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과 같은 글을 남겼다. 황희찬은 잘하자, 황희찬 파이팅!”이라며 자신을 응원했다.

김학범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황의조는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자고 했다. 월드컵에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고 했던 이승우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며 더 큰 목표를 위해 달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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