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정은지가 신곡 '어떤가요'로 힐링과 응원을 전한다.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한 주간 가요계에서 공개된 신곡. 그 중 귀호강을 선사하는 노래를 추천합니다.

★ 정은지 어떤가요

에이핑크 정은지가 세 번째 미니앨범 혜화(暳花)’로 컴백했습니다. ‘혜화는 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으로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기억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시집 같은 앨범입니다타이틀곡 어떤가요와 별 반짝이는 꽃을 위해’, ‘계절이 바뀌듯’, ‘상자’, ‘신경 쓰여요’, ‘B’, ‘김비서’, ‘새벽’ 등이 수록됐습니다.

감상 포인트 타이틀곡 어떤가요의 키워드를 꼽으면 힐링과 응원입니다. ‘하늘바라기’, ‘너란 봄에 이어 세 번째 정은지표 힐링송인데요가족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정은지의 노래입니다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정은지의 목소리가 가을의 정취를 완성시킵니다단편 영화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에는 팍팍한 현실을 떠나 고향집에서 위로를 얻는 현대인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존 레전드X웬디 ‘Written In The Star’

그래미 어워즈 10회 수상 및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등 세계 유명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 레전드와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스테이션 영을 통해 만났습니다. ‘스테이션 영은 그동안 태연X멜로망스, 백현X로꼬, 찬열X세훈, 슬기X신비X청하X소연 등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존 레전드와 웬디는 다섯 번째 주자로 낙점됐습니다.

감상 포인트 : 존 레전드와 웬디가 호흡을 맞춘 곡은 ‘Written In The Star’입니다. 잔잔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R&B 발라드곡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존 레전드, 웬디 각각의 목소리도 인상적이지만 두 사람이 하모니를 맞추는 시너지도 굉장합니다. 특히 허밍과 애드리브만으로도 전율이 돋는 두 사람의 음색, 가창력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자이언티 멋지게 인사하는 법

음원깡패자이언티가 새 앨범 ‘ZZZ’로 돌아왔습니다. 이 앨범은 노래가 수록된 ‘OO’ 이후 약 18개월 만에 자이언티가 발매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을 비롯해 아이돌(Ideal)’, ‘말라깽이’, ‘어허’, ‘잠꼬대’,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등이 수록됐습니다. ‘말라깽이는 래퍼 이센스가, ‘잠꼬대에는 오혁이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감상 포인트 :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은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자이언티는 이 노래를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같은 노래라고 표현했는데요. 편안한 멜로디와 함께 자이언티X슬기의 달달한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서로를 마음에 둔 남성과 여성의 설렌 마음이 가사에 녹아 있어 더 와닿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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