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카제트 활약이 흡족한 에메리 감독
▲ '원샷원킬' 라카제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에메리 감독은 2018-19시즌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초반 2연패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6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쏠솔한 활약을 하는 것이 바로 라카제트다. 라카제트는 8경기에 출전해 4골과 2도움을 올리고 있다. 경기당 득점은 0.5골이다. 3라운드까진 모두 교체로 활약했지만 4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진 선발로 출전해 5경기에서 4골과 2도움을 쓸어담았다.

지난 8라운드 풀럼전에선 환상적인 2골로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이 라카제트의 최대 장점이다.

에메리 감독도 라카제트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2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일찌감치 라카제트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에메리 감독은 "내가 파리에 처음 갔을 때 라카제트와 계약을 고려했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도 라카제트의 실력과 캐릭터를 좋아했다. 라카제트는 PSG에서 뛸 만한 선수라고 모두들 말했다. 그는 올림피크리옹에서 뛰고 있었고, (라이벌인) 파리로 데려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의 '전 직장'인 PSG에서도 라카제트의 실력을 알아봤지만 리그 내 이적이 여의치 않았다는 설명이다. 라카제트는 2017-18시즌부터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시즌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해였다. 프랑스 리그앙과 정말 다르다. 그는 계속 팀과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올해 그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쁜 일이다. 그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는 '매일 멈추지 말고 훈련하고, 멈추지 말고 경기를 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찾을 때까지 노력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매 경기, 매 순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라카제트의 활약과 성장 가능성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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