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카타르전 필승을 다짐했다. 기성용 공백 대안도 마련한다.

한국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카타르를 누르고 4강에 진출해야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24일 카타르전을 앞두고 공식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일 경기 예상을 묻자 “카타르와 8강전은 쉽지 않다. 수비와 공격이 좋다.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라고 답했다.

쉽지는 않지만, 카타르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그는 “최상의 전력을 앞세워 승리하겠다”라면서 “기성용이 대회 도중 이탈했다. 대표팀 플레이에 큰 영향을 줬던 선수다.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앞선 2경기에서 무득점이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대표팀에서 항상 득점할 수 없다. 우리 팀은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하고 있다. 누구의 득점은 중요하지 않다. 팀의 득점이 더 중요하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사흘 간격으로 경기하는 것은 모두 똑같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최대한 잘 회복하고 있다. 오늘 최종 훈련 강도는 낮출 생각이다. 그러면 내일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타르전 준비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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