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감독이 한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카타르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24일, 산체스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겸손했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산체스 감독은 “한국은 어려운 팀이다. 선수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겠다. 아시안컵에서 아시아 강 팀들과 대결이 목표였다. 카타르 팬들이 만족할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카타르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한국을 잡은 적이 있다. 이에 “2017년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을 잡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하지만 무실점으로 승리하고 싶다. 한국은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라고 답했다.

한국은 바레인과 16강에서 연장 혈투를 했다. 카타르가 체력적 우위를 점한 셈이다. 그러나 카타르 감독은 “한국은 연장전을, 우리는 90분 경기를 했다. 체력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우리도 16강전에서 치열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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