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리가 스타제국과 계약 해지 후 심경을 밝혔다. 제공|엠넷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한혜리가 스타제국과 계약 해지 후 근황을 알렸다.

한혜리는 28일 인스타그램에 "많이 놀라셨을 거란 생각에 글을 쓰게 됐다. 저를 기다려 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고 했다.

한혜리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것 같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충분한 고민과 논의 끝에 회사 측의 배려로 계약 해지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해지 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가수라는 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보려고 한다. 힘들었던 만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혜리는 "회사도 저를 응원해주시리라 믿고, 저도 회사와 윤지언니, 시현이 등 올망졸망 멤버들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저에 대한 인신공격성 메시지가 오고 있다.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혜리는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최종 12위에 올라 아이오아이 11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걸 그룹 아이비아이로 활동했고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걸 그룹 올망졸망으로 데뷔를 준비했으나, 결국 스타제국과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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