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진.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이유진이 ‘청춘시대2’ 온유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말을 아끼고 있다.

JTBC 새 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진은 16일 스포티비스타에 “온유 후임은 미정”이라면서 “이유진의 합류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온유가 ‘청춘시대2’에서 하차하면서 권호창 배역에 공석이 생겼다. 온유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청춘시대2’에 캐스팅돼 촬영을 상당 부분 진행했지만, 지난 12일 ‘성추행 혐의’ 논란이 불거져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온유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는 이유진이다. 이유진은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이다. 가수 연습생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사실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연기자다. 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다.

이유진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온유가 연기했던 권호창은 연애를 모르는 ‘공대남’으로,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를 지닌 이유진과 어울린다는 평이다. 이유진이 ‘청춘시대2’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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