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팀간 3번째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시즌전적 16승 1무 12패를 기록한 삼성은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키움과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 2패가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원태인의 호투가 빛이 났다.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1패)을 수확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경기 못 나갈 줄 알았는데, 30초 만에 괜찮아졌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김영웅의 몸 상태를 전했다. 전날 대구 LG전에서 김영웅은 9회 김유영이 던진 138km짜리 패스트볼에 오른쪽 어깨를 맞았다. 그라운드에 한참 동안 쓰러져 있던 김영웅은 다시 일어나 1루로 걸어갔다.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박진만 감독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김영웅을 지켜봤다.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우투좌타라 더 걱정을 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내 공이 1군에서도 먹히는구나, 이런 느낌이 있었다."최준호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단 2피안타 1볼넷만 내주면서 6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단 67구. 경기가 두산의 4-3 승리로 끝났지만 6회 경기가 뒤집어지면서 최준호에게 선발 데뷔전 승리라는 영광까지는 돌아가지 않았다. 최준호는 "아쉬운 점이 있어야 다음이 있다"며 내일을 기약했다. 이 경기는 2023년 입단 2년차 투수 최준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제는 대체자가 아니다.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중심타자로도 기용된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1)의 이야기다.김영웅은 올 시즌 유격수로 나설 준비를 했다. 지난겨울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재현은 재활 때문에 시즌 초반 결장해야 했고,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을 ‘임시’ 유격수로 투입시키려 했다. 김영웅도 겨우내 유격수 수비 연습에 매진했다. 고교시절 주로 유격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3루수로 기용됐기 때문에 다시 유격수 수비 감각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했다.결과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역대급 추락'에 신음하고 있다. 속절 없는 8연패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롯데는 올해 20경기를 치르면서 4승 밖에 거두지 못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무승부는 단 한 차례도 없었으니 16패를 당했다는 의미다. 승률은 .200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롯데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도 '또' 졌다. 9회초 이정훈의 우전 적시 2루타와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극적으로 5-5 동점을 이룬 롯데는 9회말 마무리투수 김원중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특히 타선이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삼성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9-2로 이겼다. 연승행진을 이어간 삼성은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고, 시즌전적은 10승 1무 10패를 기록했다. 이제 삼성은 5할 승률을 달성했다. 6위에 오른 삼성은 이제 더 높은 곳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3승(2패)을 수확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KBO가 예상치 못한 악재와 마주했다. 심판이 오심을 은폐하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KBO는 공정성을 위해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를 도입했는데, 오히려 심판이 이를 훼손했다. 심판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향후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다.ABS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린다. 그리고 주심의 귀에 끼어져 있는 인이어를 통해 판정을 전달되고, 주심은 이를 듣고 볼 판정에 대한 최종 선언을 하게 된다. 공정성을 위해 KBO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 하지만 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리가 안 깨지려면…"충격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두 귀로 듣고도 믿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가 1-0으로 앞선 3회말 삼성의 공격이 진행됐고 2사 1루 상황에 이재현이 타석을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NC 선발투수 이재학이 있었다. 이재학이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던진 136km 직구는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으로 보였으나 볼이 선언됐다. 그 사이 1루주자 김지찬이 2루 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음성은 볼로 들었다고 해야 한다.“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자동투구 볼 판정시스템(ABS)에 관한 것이다. 주심은 볼로 판정을 내렸는데, KBO가 더그아웃에 제공한 태블릿PC에는 스트라이크로 판정된 것. 이에 대해 심판진은 4심 합의를 거쳤는데, 이 과정에서 거짓말로 상황을 정리하려는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화면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됐다.상황은 다음과 같다. 삼성이 0-1로 뒤진 가운데 3회 2사1루 때 이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타자 김헌곤(36)이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부상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다.김헌곤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헌곤은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맹활약했다.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 삼성의 4-0 승리를 이끌어냈다. 롯데전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삼성은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전적 7승 1무 8패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 팀간 3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시리즈 스윕을 거둔 삼성은 파죽지세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전적은 7승 1무 8패를 기록하게 됐다. 롯데와 올 시즌 상대전적은 3승 무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레예스는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희소식이 있다. 이재현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류지혁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류지혁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왼쪽 어깨 관절 와순 부상을 당한 류지혁은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4주 이탈이 예상됐지만, 류지혁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 회복 속도가 엄청 빠르다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나는 하루살이처럼 죽는다는 각오로 뛰었다.”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1)은 올 시즌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구자욱은 ‘포스트 이승엽’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데뷔시즌이던 2015년 구자욱은 116경기 11홈런 57타점 97득점 타율 0.349(410타수 143안타) 출루율 0.417 장타율 0.534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온 구자욱은 삼성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머리 식히고 와.”롯데 자이언츠 구승민(34)이 상동행 통보를 받았다.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오즈전을 앞두고 롯데는 구승민과 함께 한현희, 장두성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대신 임준섭과 장현수, 김민석을 콜업했다.구승민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전날(9일) 경기에서도 ⅔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3으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구승민은 첫 타자 김현준을 상대할 때 1루 주자 김재상에게 2루 도루를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1선발 중책을 맡은 코너 시볼드(28)가 조기 강판됐다. 삼성은 다시 불펜을 가동해야 했다.코너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코너는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한 코너는 계속 위기에 몰렸고, 롯데에 집중타를 맞고 무너졌다. 3경기 연속 기대에 미치지 못한 코너다. 메이저리그 출신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1회부터 고전했던 코너다.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2022년 드래프트 입단 동기생들이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삼성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연장 10회 혈투 끝에 10-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5승 1무 8패가 됐다. 롯데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7-7로 팽팽하게 맞선 10회초. 김재혁과 김영웅이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가져왔다. 구자욱과 데이비드 맥키넌의 연속 안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여긴 사직이다.”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6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6안타는 개인 최다 안타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한 구자욱을 앞세운 삼성은 롯데와 연장 10회 혈투 끝에 10-7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6승 1무 8패가 됐다.유독 사직구장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구자욱이다. 이날 경기 전 구자욱은 사직에서 51경기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혈투 끝에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간 2차전에서 10-7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6승 1무 8패가 됐다. 김재혁의 결승타, 김영웅의 쐐기포를 앞세워 승리를 쟁취한 삼성이다.특히 구자욱의 활약이 돋보였다. 6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김영웅도 5타수 4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제는 KBO리그 최고의 영건 에이스가 된 문동주(21·한화)지만, 그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소개된다. 어린 시절의 문동주는 또래들보다 많이 작고 어깨 힘도 약했다고 했다. 그래서 야구가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하지만 문동주는 “야구를 하면서 매일 잘할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만두고 싶다 생각한 적은 없고, 그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금까지 버텼다. 그러던 어느 해, 갑자기 14㎝가 훌쩍 자라며 또래들보다 더 건장한 체격이 됐고,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상상도 못했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 김지찬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김지찬은 6회 대타로 출전해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3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김지찬의 홈런으로 완전히 분위기 반전을 이뤄낸 삼성이다. 1사 1,2루 때 김지찬은 나균안의 초구 141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통산 홈런이 3개밖에 되지 않는 김지찬이 악명 높은 사직 담장을 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