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 후' 해외 포스터. 제공|전원사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가 전세계 65개국에 판매됐다.

영화 '그 후'(감독 홍상수)는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그리스 등을 비롯한 유럽 지역은 물론 터키,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 지역, 브라질 등의 남미 지역까지 전세계 65개국에 판매됐다.

유럽 지역에서는 프랑스에서 지난 7일 '그 후'가 개봉됐다.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에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개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국내 개봉 이후에 해외 개봉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랑스 개봉은 배급사 Capricci Films의 열정적인 구애로 선 개봉이 성사됐다. 

프랑스 배급사 Capricci Films의 Julien Rejl은 "의심의 여지없이 '그 후'는 홍상수 감독의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감동적인, 그리고 아마 최고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 후'는 권해효, 김민희, 김새벽,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내달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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