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군함도' 메인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군함도'가 개봉을 하루 앞둔 25일 사전 예매량 45만 명을 넘어 섰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개봉을 앞둔 25일 오후 7시 20분 예매 점유율 69%를 돌파했다. 사전 예매 관객은 45만 1671명이다. 이는 '명량'의 16만 여명과 '암살'의 9만 여명(개봉 전날 기준)을 넘어선 수치다.

이 같은 '군함도'의 예매 열풍은 흥행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영화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멀티 캐스팅으로 이미 관심을 받은 바 있어 그 열기가 더욱 뜨겁게 느껴진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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