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 오전 4(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3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맨유는 승점 4점으로 2, 유벤투스는 승점 6점으로 1위다.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 오랜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와 많은 주목을 받는 경기다. 위기에 빠진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노린다.

하지만 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주요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 영국 언론 더 선싼체스, 펠라이니, 필 존스, 스콧 맥토미니, 제시 린가드, 디오고 달롯이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산체스는 캐링턴 훈련장 안에 있지만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체스의 불참은 자연스럽게 최근 이적설과 연결됐다. 산체스는 많은 기대를 받고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왔다. 하지만 7번의 저주는 산체스에게도 이어졌다. 이번 시즌 산체스는 부진에 시달리며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알렉시스 산체스가 불과 9개월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탈을 생각하고 있다. 이미 에이전트는 다른 팀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그는 다른 유럽 팀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거취에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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