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온다.
유벤투스는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맨유는 승점 4점으로 2위, 유벤투스는 승점 6점으로 1위다.
경기를 앞두고 유벤투스는 22일 맨유전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호날두다. 호날두는 과거 맨유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호날두는 이제 맨유를 적으로 상대한다.
유벤투스는 베르나데스치, 킨, 콰드라도, 코스타, 디발라, 호날두, 벤탄쿠르, 마투이디, 피아니치, 아우가니, 칸센루, 보누치, 바르잘리, 산드로, 베나티아, 키엘리디, 데 실리오, 핀소글리오, 페린, 슈체스니가 맨유 원정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