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을 칭찬하면서, 그의 계약을 준수할 것을 다시 확인했다.

스페인 바르사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발베르데 감독의 계약은 2020년까지인 것을 명확히 했다. 그는 "나는 (발베르데 계약) 이것을 명확하게 하고 싶다. 수 주 전부터 계약에 대해 이야기 해왔고, 그는 2020년까지 계약돼 있다. 위약금을 주고 중도 해지하는 법도 있는데, 그는 2019-20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아무도 의심할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발베르데 감독의 첫 번째 시즌을 잘했다. 로마에서 일어난 일이 있으나, (바르사는)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가 있다. 우리는 행복하다. 그는 영리한 감독이다. 명확한 컨셉이 있다. 게임 플랜이 확고하다"며 그를 지지했다.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론이 불거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지나치게 리오넬 메시에게 의존하는 전술, 대대적인 보강에도 교체 카드를 쓰지 않는 점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2017-18시즌 홈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으나, 로마 원정에서 0-3으로 져 4강행이 좌절된 경험이 있다. 당시 소극적인 플레이로 질타를 받았고, 메시와 마찰을 빚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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