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올림픽 대표 팀 감독이 22일부터 25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차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 훈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1차 소집 훈련에 이어 대학선수 및 고교선수를 테스트하는 자리다. 김학범 감독은 연습경기 위주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23일에는 고려대, 24일에는 명지대, 25일에는 홍익대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2차 소집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24명이며, 대학선수가 21명이고 고교선수로서는 김태현(통진고), 김태환(매탄고), 지의수(중경고) 등 3명이 참가한다. 지난 1차 소집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이다. 이로써 올림픽대표팀은 총 48명을 테스트하는 셈이다.

김 감독은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 대학교 위주 선수들로 1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은 내년 3월 열리고, 2020년 1월에는 최종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 열려 본선 참가 3팀을 가린다. 도쿄올림픽 본선에는 3명의 와일드카드(만 24세 이상)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가 와일드카드로 차출돼 금메달에 크게 일조했다. 

2018 올림픽대표 선발 테스트 1차 소집훈련 명단(24명, 10월 17일~20일)

골키퍼 : 김동헌(용인대), 김태곤(전주기전대), 이주현(중앙대) 

수비수 : 한정우, 장현규(이상 숭실대), 김영환(성균관대), 황준호(용인대), 김주성(오산고), 김규환(사이버대), 김승우(연세대), 신재원(고려대) 

미드필더 : 추정호(중앙대), 신현식, 김기열(이상 용인대), 허동국(명지대), 차오연(한양대) 

공격수 : 김보용(숭실대), 하승운, 윤태용(이상 연세대), 정지용(동국대), 이시헌(중앙대), 이희균, 안수현(이상 단국대), 송환영(한양대) 

2020 올림픽대표 선발 테스트 2차 소집 훈련 명단 (24명,10월 23일~25일)

GK : 허자웅(청주대), 안찬기(인천대), 이준서(동국대)

DF : 서경주(전주대), 이선걸(관동대), 박대원(고려대), 맹성웅(영남대), 안성민(경희대), 임동현(인천대), 김태현(통진고), 설영우(울산대), 서휘(인천대), 김태환(매탄고)

MF : 김선우(홍익대), 성호영(영남대), 강신명(전주대), 장재원(울산대), 윤성한(청주대) 김강국(인천대), 박하빈(울산대)

FW : 임예닮(울산대), 김인균(청주대), 박건우(관동대), 지의수(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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