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진은 이번 팔 부상이 아닌, 지난 2015년 라스 팔마스전 왼쪽 무릎을 다쳤을 때 사진.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큰일이다.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다쳤다. 바르사 전력의 중심이자 핵심. 그가 없으면 바르사는 바르사가 아니게 되는데 메시는 부상 회복까지 3주가 걸릴 전망이다.

메시는 21일(한국 시간)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세비야와 경기에서 전반 26분 프랑코 바스케스와 경쟁하다가 넘어졌다. 땅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목이 꺾였다. 스페인 복수 매체는 메시의 부상 복귀까지 3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메시가 없어 힘든 앞날이 예정돼 있다. 과거 기록은 보면 그렇다. 메시는 바르사 커리어 통산 21번 다쳤다. 그러면서 80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번 3주의 부상 동안 6경기 추가 결장이 예상돼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메시의 부상에 과거 통계까지 들고 와 걱정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가 없을 때 바르사는 48번 이겼고, 17번 비겼으며 15번 졌다. 약 60%의 승률이다. 2008-09시즌부터 기준으로 보자면 주제프 과르디올라 전 감독이 바르사를 맡은 첫 시즌(2008-09시즌) 승률 66%이 가장 낮은데, 메시가 부재할 때 성적이 더 나쁘다"고 설명했다.

메시의 부재가 예상되는 6경기에 바르사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 원정과 홈경기(3,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그와 리그 원정 경기까지 예정돼 있다.  

◆메시 부재한 80경기 세부 기록

48승, 17무, 15패, 158골, 64 실점, (승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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