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키 데 용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중원의 핵 페르난지뉴(33)의 대체 선수를 프랭키 데 용(21, 아약스)를 노리고 있다. 어마어마한 금액이 투자될 듯하다. 무려 9000만 유로 (약 1173억 원)이 투입될 예정.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골닷컴'은 23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맨시티가 페르난지뉴 대체 선수로 데 용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지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외부 시선처럼 그 자신도 이제 매 경기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는 번리와 리그 경기 이후 "나는 지난주 휴식이 필요했다. 두바이에서 휴식했다. 충분히 몸상태를 회복했다"고 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체제에서 페르난지뉴는 미드필더 핵심이다. 후방 빌드업의 기점이고, 영리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의 가치는 크다. 하지만 이제 그의 나이도 30대 중반이 된 만큼 대체 선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현지 매체에서 보는 가장 대체 1순위는 대용이다. 최근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팀에서도 경쟁력을 보인 데 용은 리그에서 빼어난 활약 중이다. 미드필더 전역에서 뛸 수 있고, 탈압박과 패스 줄기 모두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패스 축구를 중심으로 하는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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