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이강유 영상 기자] 1998-9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여기서 빠질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다.

선수 시절 '슈퍼 서브'라는 별명 답게 교체 투입 되면 엄청난 결정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며 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사랑을 받았던 공격수다.


그는 현재 위기에 빠진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후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기록하며 '슈퍼 서브'란 별명 답게 팀을 이끌고 있다.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앞둔 솔샤르 감독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1998-99시즌 결승전 결승골을 잊지 않고 최고의 경기라고 한다. 내 선수 생활중에서 최고의 순간이다. 난 내 할 일을 했을뿐이다." 라고 밝히며 캄프 누의 기적을 되새겼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상대인 PSG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대중 하나다. 환상적이고 훌륭한 팀이다"라고 밝히며  PSG를 칭찬했지만 올드 트래포트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 것이라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시간으로 2월 13일 새벽 5시 올드 트래포트에서 PSG 상대로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첫 UCL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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