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엄홍식, 37)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공개된다.
29일 넷플릭스 측은 '종말의 바보'의 공개날을 4월 26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종말의 바보'는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가 불거진 후 공개가 잠정 연기됐다. 그간 넷플릭스 측은 '종말의 바보'의 공개에 대해 "제작진과 논의 끝에 '종말의 바보'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혀왔으며 4월 공개된다는 보도에도 "상황 변화가 전혀 없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4월 26일 공개를 확정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그러나, 캐릭터 설명과 출연진 소개에서 유아인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다.
유아인이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는 '종말의 바보' 외에도 '승부', '하이파이브' 두 편이 남아있는 상황. '종말의 바보'가 먼저 공개를 알린 가운데 나머지 두 편의 영화들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유아인은 이 외에도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목격한 지인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유아인이 총 7개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아인은 대마초 흡연을 제외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해 왔다.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아인의 3차 공판이 열렸고, 4차 공판은 오는 5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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