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무리캠프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 신인 유망주 발굴로 팀 전체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올 시즌 1군에서 뛰었던 젊은 야수들과 신인 선수, 군 제대 선수, 코치진 등 36명이 캠프에 참가하며, 박경수, 유한준, 황재균 등 고참급 선수들과 회복·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KT 관계자는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 '출발선'이라는 각오로, 1.5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비롯해 전 포지션에 걸쳐 강한 백업 선수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번 캠프에 외국인 인스트럭터 3명을 초빙해 선수들의 기술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현 밀워키 더블A 타격 코치를 맡고 있는 샌디 게레로를 비롯해 그렉 히바드 현 텍사스 더블A 투수 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현 요코하마 2군 야수 총괄 코치가 유망주 기량 향상과 코칭스태프와의 기술 교류에 힘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