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 강성훈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사기, 횡령 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필 편지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일 강성훈은 오전 팬카페 후니월드에 상처받고 불편하게 느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메시지가 담긴 자필 편지를 올렸다.

먼저 강성훈은 팬들을 금전적으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금전적인 수단으로 생각하고 하대하고 기만하고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 적이 절대 없다. 늘 진심을 이야기했고, 팬들을 대할 때는 늘 진심이었다. 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훈은 팬들에게 아름다운 말들만 듣게 해도 부족한 시간에 법정, 횡령, 사기 등 듣지 않아도 될 단어까지 듣게 해서 정말 많이 죄송하다하지만 그 무엇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진실을 발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작정 믿고 기다려 달라는 게 아닌 사실이 아닌 점에 대해 팬들이 이해할 수 있게 사실을 다 알려 줄 것이고 이 점은 간곡하게 결코 사실이 절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성훈은 스태프와 열애설 등에 대해서는 떠도는 이야기 중 팬 콘택트, 횡령, 스태프와 관계 등 모두 사실이 아니다. 다 바로잡아서 진실을 알리겠다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만으로 나를 범죄자 취급하는 사람들을 추후 법적조치를 하기 위해 변호사에게 모든 사항을 위임한 상태다. 더 이상 팬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정말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강성훈은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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